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⊙김종진 앵커 :

다음달 5일 실시될 인천 서구와 수원 장안의 보궐선거 합동연설회가 오늘 오후 동시에 열렸습니다. 최근의 정국 상황이 매우 숨가빴던 만큼 유세장 열기 또한 높았습니다.

두 지역의 합동연설회를 정은창 김환주 두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.


⊙정은창 기자 :

국민회의 조철구 의원 사망에 따라 보궐선거가 치러진 인천 서구 합동연설회장 지역 살림을 가꿀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여당의 일꾼 논리와 현 정권의 실정을 파고드는 야당과 무소속의 추궁이 맞부딪쳤습니다.


⊙조한천 (국민회의 후보) :

주부들은 시장가기가 무섭다고 합니다. 우리 서민들이 40년 동안 뼈빠지게 일구었던 경제가 김영삼 정권 단 4년만에 몰락하고 말았습니다.

⊙백석두 (무소속 후보) :

우리는 천만원 대출받기 위해서 담보 보증인 저축 들어야 되는데 백억짜리 물권담보 가지고 3천억을 뽑아 썼어요.


⊙조영장 (신한국당 후보) :

야당은 이번 보궐선거가 마치 대통령선거 전초인양 요란을 떨고 있습니다. 우리의 서구가 무슨 야당 당수의 식민지입니까?


⊙정은창 기자 :

경제난과 안보위기 등 최근의 현안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2천여명의 유권자들은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후보들의 공방에 귀를 기울였습니다.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해 4월 총선이후 처음으로 민심의 소재가 공식 확인된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정국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.

KBS 뉴스, 정은창입니다.